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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피곤하다..


원래 토요일은 12시 퇴근이거든요. 근데 5시30분에 퇴근했어요. 음..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그렇다지만... 내 황금주말까지 이렇게 받쳐야하는 현실은 좀 슬프고 짜증도 나는군요. ㅋ

저녁에는 친구랑 목욕탕 갔어요. 피곤한 몸으로 뜨거운 탕에 들어가니 정말 몸이 녹는게 이런

느낌이구나~~하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목욕탕이 냉탕이 진짜 예술이거든요!!

여기 냉탕이 진짜 완전 차가워요!! 딱!! 들어가면 온몸이 막 오그라들면서 몸에 쌓인 스트레스가

확~~~!! 풀림!!! 시원하게 목욕하고 만촌동 가서 친구들이랑 밥먹고 술한잔 했어요.

밥은 스머프 치킨에서 찜닭이랑 소맥해서 같이 먹었구요. 술은 어디서 먹을까?하고 돌아다니는데...

이럴수가!!!!


정보대학 앞에 있던 달감치킨이 문을 닫았네요...ㅜ.ㅡ 달감 마늘허브치킨 정말 좋아했는데......

달감이 하나둘씩 사라지는거 같아요. 시내쪽에 있던 달감도 사라지고, 지산동에 있던 달감도 그리고 이제 만촌동도...ㅜ.ㅡ

평화시장 달감 무사한거냐...ㅜ.ㅡ 슬프지만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것....새로운 치킨집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발걸음을 돌려서

우리거 선택한 곳은!!!


간판과 출입로가 좀 특이했어요. 가게에 들어서니 지하특유의 꼬름한 향이 좀 올라왔지만, 이상하게 가게 분위기가 참 맘에 들더라군요.

음...뭐랄까? 혼자 찾아와 한잔 마셔도 부담이 없을듯한 그런 분위기??? 개인적으로 그런 술집 너무 좋아하거든요.


입구에 있는 그림들이 좀 특이하죠? 여기서 안주는 육포에 술은 또 소맥...;;; 술을 다마시고 일어나서 우리가 간 곳은

피시방!! 피시방에서 다들 스타2로 새벽 4시까지 달렸네요. 그리고 친구집에서 자고 자장면 한그릇 얻어먹고 집에 들어와서

가족들이랑 돼지갈비 먹고 마트가서 엄마가 장보는 빈틈을 노려서 제가 필요한거 좀 사왔어요. ㅋㅋ


구강청결제의 진리인 리스테린 쿨민트와 바디로션!! 얼굴에는 개기름이 줄줄 흐르는 지성인데 몸은 건성이라 로숀 안바르면

막 가렵고 땡기거든요. 아비노 함 써보고 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그냥 적당한 니베아 제품으로 골랐어요.

그리고 저 두 제품은 진리의 1+1 제품들 +1이 동일제품이 아닌게 좀 아쉽지만.....ㅜ.ㅡ

아!!! 제가요 목욕탕에서 몸무게 달아보니  71,5키로 나가더라구요. 원래 78?정도 나갔거든요.

3달만에 이렇게 빠졌으면 저 성공한거 아닌가요? 근데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요. 살이 빠지면

얼굴선도 살아나고 눈도 커지고 여튼 멋있어 지고 잘생겨지고 이뻐지고 그렇다던데..;;

난 이거 무슨 변화가 없네요....;;;;; 역시 원판불멸의 법칙은 진리인가봐요...ㅜ.ㅡ

근데 오늘 비가 이렇게 조금 내리다니...... 자고 일어나니 비가 그쳤더라구요.

오늘 밥먹고갑시다에서 빗소리 들으면서 맛있는거 먹을려고 그랬는데..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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