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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 오랜만에 운동했어요.


제가요. 작년 12월부터 헬스 3개월 등록하고 운동하고 있거든요.

나름 부지런히 다니다가 저번주는 하루도 못나갔어요...;;;

그렇게 오래 빠지니깐 오늘도 나가기가 싫은거있죠..;;

퇴근해서 간단하게 방청소 하고 누워서 "웃어라 동해야"를 보며 운동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헬스장으로 향했습니다. 3월 20일이면 등록기간이 끝나거든요.

헬스장으로 딱 들어서니 오늘은 이상하게 사람이 많네요.

저는 저녁 9시부터 운동을 하는데요. 이 시간에는 좀 조용했거든요.

처음 보는 사람들도 보이고..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니 텔레비젼에서는 슬슬

몸짱방송을 준비중인거 같고. 그 바람을 타고 사람들이 헬스장에 많이 등록했나봐요.

새로 등록한 사람들중에는 커플도 보이네요. 하하호호 웃으며 같이 운동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네요...ㅜ..ㅡ

안부러워!! 안부러워!!! 안부러워!!! 안부러워!!!!를 속으로 외치며 열심히 운동하다가 왔습니다.

근데 이제 더 이상 몸무게가 안빠지는거 같아요. 운동량을 늘리거나..먹는걸 조절해야할거 같은데..

운동량을 늘리면 몸이 너무 힘들거 같고..

먹는걸 조절하면 사는게 너무 힘들거 같네요....

그냥 현상유지에 노력해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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