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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일기] 2010년 07월 13일 날씨 : 흐리고 비


어제 일요일 옆동네 사는 동생 만나서 막걸리 얻어 먹었다.

비 내리면 막걸리 사줘야해. 사줘야해. 꼭 사주는거야~ 라고 노래를 불렀거든. ㅋㅋ

동생커플이랑 앉아서 막걸리 먹다가, 노래방을 갔다.


근데 리모콘에 ㄱㄴㄷ이 없다. 곡목이나 가사 검색을 우째하라고.....ㅜ.ㅡ

막걸리 마시고 노래방에서 놀다가, 치킨 포장해서 동생집으로 갔다.


치킨반반과 조금은 눅눅해진 새우깡 그리고 맥주를 함께 마셨다.

요렇게 먹고 동생집에서 자고 왔는데, 자다가 화장실을 몇번갔는지 모르겠다........

전에는 술 먹다가 속이 이상하면 술잔 내리고 안먹었는데, 요즘은 그냥 막 마시게 된다.

속이 이상한게 안느껴져.......ㅡ.ㅡ 그렇게 마시다가 속 뒤집어지고 화장실 왔다갔다 거리고...

오늘 오후에는 친구가 집으로 놀러왔다.

그래서 친구 살살 꼬셔서 내가 먹고 싶은 순대볶음 사먹으로 영대로 갔다.


순대볶음을 사냥할 총알 준비 ㅋㅋㅋ


오랜만에 찾은 영대다. 분식포차가 원래는 도로쪽에 있었는데 안쪽으로 이동했더라.


으악....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 그래도 맛있어요. : )

요게 3,000원치, 오랜만에 먹는 영대 순대볶음 너무 맛있었다.

담에 또 사먹으러 가야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