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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조용한 주말


이번 주말은 동네 장날이라서 퇴근하고 장구경 갔다가, 저녁에는 카메라 들고 금호강 야경 찍을려고 그랬거든요.

근데 토요일 회사에서 노가다 시켜서 그거 한다고 퇴근이 3시 30분....;;;

그리고는 집에 들어와서 씻고 바로 친구랑 대구박물관에 사진전 보러 갔어요. 장날구경은 담으로....;;;

사진전에 사람들이 생각보다 엄청 많더군요. 학생들도 보이고 커플들도 보이고, 혼자 구경온 여자도 보이고

두여자도 보이고...;;; 여자 두명이서 관람하는거 보니 괜히 말걸고 싶고...;; 하지만 그럴 용기는 없고...;;

푸홧~~~!!! 하긴 나한테 그런 용기가 있었다면.....풋~

여튼 친구놈이랑 구경하다가 KBS 앞에 가서 술한잔을 했는데요. 몸이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막걸리 한잔 딱

마셨는데 몸이 풀리고 머리가 핑 돌더군요....;; 여튼 적당히 놀다가 지하철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들어가서 도시락이랑 맥주 한병 샀어요 ㅋㅋ


제가 좋아하는 칭따오 맥주와 함께!!! 요거 먹고 씻지도 않고 바로 잠들었지요...;;;

그리고 다음날 일어났는데, 온몸이 아픈겁니다. 어깨부터 시작해서 골반까지......ㅜ.ㅡ

원래 오늘 일요일은 관광박람회 갈려고 했었거든요. 서해관광 정보 좀 얻을려고 그랬는데....;;;

몸이 안좋다는 이유로 하루종일 집에 있었네요. 그러다가 배가 고파서 쫄면이랑 돈까스를 주문했지요 ㅋㅋ


정말 쫄면과 돈까스의 조합은 너무 맛있는거 같아요!!!!! 이거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외출하신 엄마가 들고온


내가 좋아하는 돼껍.... >..<

요건 어제 먹은거 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꼬들꼬들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원래 주말은 유산소데이라고 제가 정한 운동의 날인데.. 이렇게 먹기만했군요.

살이 찐다. 살이 찐다. 살이 찐다.

아...근데 4월도 이제 2주밖에 안남았네.. 정장 입을려면 아직 살 더 빼야는데............ㅜ.ㅡ

누가 제 뱃살 좀 가져가주세요...;;; 1+1으로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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