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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일기] 캬~~!!! 알콜파워!!!


2010년 10월 5일 날씨 : 흐림

원래 오늘도 야근인데, 주임이 술 마시러 간다고 야근 내일 하자네..;;

지맘대로야..;;; 여튼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서, 따끈따끈한 물에 샤워도 하고 손에 찌든 기름때도

쓱싹쓱싹 깔끔하게 씻었다. 하지만 기름독때문에 벗겨진 피부를 보니 한숨이 푹푹~~~~

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마트로 쫄쫄 걸어가, 내 사랑 민정님이 광고하시는 참이슬 한병이랑

드라이 피니시 한병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자 스윙칩을 사왔다. 그리고 안주는

땅땅 셋트3번!!! 불갈비와 순살로 정했지!!!


땅땅 불갈비는 맛있는데, 순살은 정말 별로인듯하다. 같이 먹던 엄마도 순살 별로라고 뭥미!! 이카셨음

빈속에 닭이랑 소주를 먹으니 속이 좀 이상한거 같아서, 급하게 컵라면도 하나 만들었다.


컵라면을 먹고 소주를 반병쯤 비우니 머리가 어질어질...

보통 첫잔이 잘넘어가면 한병은 딱 비우는데, 오늘 좀 이상하네.. 아마 몸이 피곤해서 그런가봐..ㅜ.ㅡ


소주 다비우면 후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윙칩이랑 냉동실에서 차게 마든 하디랑 시원하게 한잔

들이킬려고 그랬는데.............ㅜ.ㅡ

아.........역시 피곤한데 술 마시니 잠이 바로 오는구나..

자이언트 보고 자야는데........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