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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일기] 아 피곤해.....;;


2010년 09월 16일 날씨 : 맑음

오늘이 출근 이틀째 집에서 매일 놀다가 일을 하니깐 진짜 피곤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집에서 매일매일 멍하게 놀면서 매일매

일 컴퓨터 모니터만 멍하게 쳐다보고 배고프면 먹고 화장실 가고 싶으면 가고 자고 싶으면 자는 잉여생활을 벗어나서 좋다.

비록 하는일은 깔끔하지도 편하지도 않고 돈도 많이 받지는 못하지만 맘은 매우 편하다. 그래도 여기서 만족하면 안되겠지!!!

이런거 저런거 준비하면서 살아야겠다. 근데 집에만 오면 그냥 뻗어버린다. 너무 피곤해........;; 일이 어서 몸에 익숙해져야는데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 일하는 곳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이틀 나가보고 판단하기는 좀 이르지만, 그래도 첫느낌이라는게 있

으니깐 ㅎㅎ 직원분들도 다들 잘해주시고 오늘 부장님을 처음 봤는데 인상이 너무 좋으시다. 하마트면 형 이캄서 안길뻔했다..;;;

대리님은 형처럼 이런저런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해주시고 잘챙겨주신다. 사람들이 너무 자주 나가서 그런가...;;; 나가지말고 오

래오래 열심히 일하라고 이렇게 다들 잘해주시나...;;; 점심시간도 한시간 풀로 쉬고 밥도 맛있고 이래저래 참 괜찮은거 같다.

단 한가지만 빼고 손이 기름때로 쩌는거.......;;;


손에 찌든 기름때 쉽고 깨끗하게 제거하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