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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날씨가 점점 더워진다....;;


6월 이제 여름이라고 불러도 되겠죠?

더운 6월 6일 출근해서 일하다가 작업장 건너편 마루에 누워서 쉬고 있었습니다.

어느 아저씨가 저에게 오시더니 말씀하시더군요.

" 여기 이 마루는 우리가 돈 들여서 만든거다. "

" 여기서 쉬는건 좋은데 우리 회장님도 계시는데 이렇게 누워서 쉬는거 보기 좋지가 않다."

흐음........ 뭐...어쩌겠나요. 자기들 돈으로 만들었다는데.. 바로 깨갱했습니다.

뭐 어르신 앞에서 젊은놈이 누워서 쉬는거 보기 안좋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썩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너희 회장이지 내 회장이냐.. 이런 생각도 들고..

쩝....

날은 점점 더워지는데 시원한 마루에서 누워쉬는건 이제 포기해야겠네요. ㅋ

여튼 퇴근하고 들어와서 저녁을 먹고 청소기를 함 돌렸습니다. 방에 털들이 너무 날려서요...;;;

슝슝늘보라는 짐승이 털갈이를 하는지 방바닥이 아주 엉망이네요 ㅋㅋㅋ

청소를 하고 오늘도 공원에 나갔습니다!!!


근데 요즘 공원을 산책하면서 드는 생각이요.

"내가 지금 이렇게 한가하게 산책을 하고 있어도 되는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다들 자기 능력 올리고 계발한다고 열심히 사는데

이렇게 한가하게 산책이나 즐기고 있다니...;;;

흐음.. 정말 뭔가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_+

이렇게 살면 평생 제자리에서 뛰다가 죽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