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이번 주말에 사냥한 음식들!!

토요일 저녁에 먹은 "오꾸닭"

오꾸닭이라는 치킨 체인점입니다. 한번 가서 맛보고 가끔 찾아가는 곳인데요.

매번 구운닭만 먹다가, 크런치라는 메뉴를 먹어봤는데 그게 더 맛있더라구요.

잉? 근데 오꾸닭 홈페이지에서 보니 크런치도 기름을 한방울도 이용하지 않았다네요????

근데 어떻게 이런 바삭한 치킨이 가능한거죠???

오꾸닭의 기본 셋팅입니다. 별다른건 없구요. 치킨무와 피클 그리고 2가지 소스가 나옵니다. 소스는 입맛대로 고르시면되요.

주문한 크런치 치킨이 나왔습니다. 바삭하고 간도 적당하고 제 입에는 아주 딱이더라구요.

치킨을 다먹었는데 술이 조금 남아서 오징어 한마리 시켰습니다. ㅎㅎㅎ

2차는 "피쉬앤그릴"

오꾸닭을 나와서 2차는 피쉬앤그릴로 갔습니다. 여기 과일소주가 너무 맛있거든요.

그냥 음료수 같아요. 그래서 적당히 비우면 과일소주 병에 소주를 한병 더 부어서 먹습니다. 그러면

딱 적당하거든요.

기본셋팅은 이렇습니다. ㅎㅎㅎ

안주로 선택한 치즈계란말이입니다. 오랜만에 먹는거라 참 맛있더라구요. 저기 안주 뒤로 복분자 소주가 보이네요. : )

좀 더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근데 가다랑이포랑 치즈계란말이는 좀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치즈계란말이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는데 가다랑이포가 좀 방해가 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다음 안주는 고구마연어샐러드입니다. 근데 이거 정말 너무 실망했어요.

연어도 너무 조금이고 샐러드에 뿌려진 소스가 너무 많아서 맛이 좀 별로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정말 비추천입니다...ㅜ.ㅡ

짬뽕 전문점 "상해"

일요일 점심때 아는 동생들이랑 중국집 상해를 찾았습니다.

원래 만촌동에 있는 리안을 갈려고 그랬는데, 차를 돌려서 상해로 갔지요.

위치는 대구 동구 율하동입니다.



위치는 참 쉽죠? 이 가게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요. : )

소스 빛깔이 참 좋더라구요. 바삭하고 달콤한 맛의 탕수육이 괜찮은거 같았어요. 저는 너무 새콤한 탕수육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상해의 탕수육은 그렇게 새콤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근데 좀 달아요. : )

간자장도 주문했습니다. 저는 꼬들꼬들하고 탱글탱글한 면이 좋던데.... 그래서 좀 아쉬웠어요. ㅎㅎㅎ

너무 달지도 짭지도 않은 적당한 맛을 보여준 간자장입니다. 돼지고기는 갈아서 넣은거 같았어요.

" 아니 짬뽕 전문점에 갔으면 짬뽕을 먹어야지!!!  짬뽕 사진은 없나요?? "

죄송합니다. 저는 짬뽕 보다 자장이 더 좋아요...ㅜ.ㅡ

커피 전문점 "카카츄"

자장면을 먹고 커피 한잔 마시러 카카츄로 갔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즐겨먹어요. 이거 먹으면 살이 안찌는 기분이 들거든요....;;

저는 커피맛을 잘몰라서, "카카츄"의 커피맛이 이렇다 저렇다라는 말은 못하겠어요. : )

근데 여기 팥빙수는 정말 맛있어요. 담에 팥빙수 사진 찍어서 올려드릴께요. ㅎㅎㅎ

"카카츄"에서 사용하는 포크입니다. 너무 맑은 미소네요 ㅋㅋㅋ 귀여워서 한장 찍어봤어요. ㅎㅎㅎ


휴~~~ 엄청나게 먹었네요.  그래도 한주간 쌓인 노동의 피로와 스트레는 이렇게 맛있는거 먹어야지

좀 풀리는거 같아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