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맥주 한잔 마셨어요.

원래 오늘 퇴근하고 술약속이 있었는데요. 어떤 술약속이냐면

퇴사하는 사람이 한명 있어서, 송별회 할려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취소되어버렸어요.

그저께부터 술이 땡겨서, 오늘 한잔 마실려고 그랬는데!!!..ㅜ.ㅡ 

그래서!!! 집에서 조용히 한잔 했습니다.

안주는 제가 좋아하는 오꾸닭 크런치입니다. 포장하면 2,000원이 할인되어 12,900입니다!!

치킨에 콜라 하나 그리고 2가지 소스와 치킨무, 피클이 기본 구성입니다.

크런치는 바삭하고 짭쪼름하면서 조금 매콤한 맛이 너무 맘에 들어요!!!!

속살도 너무 촉촉하구요!! 원래 닭가슴살 퍽퍽해서 싫어하는데 오꾸닭 가슴살은 좋아요!!

치킨에는 맥주죠!! 줄여서 치맥!!!! 피쳐는 바로 먹어서 별로 안시원했는데, 병은 피쳐를 마실동안 냉동실에 넣어두고

꺼냈더니 정말 시원하더라구요!!! 캬~~~~~~~~~!!! 한잔의 행복입니다...ㅜ.ㅡ

맥주잔이 너무 안이쁘네요. 다음달에 월급 나오면 이쁘고 멋있는 맥주잔 하나 사야겠어요. ㅋ

하이트 D 맥주잔이 참 맘에 들던데...ㅜ.ㅡ

바삭한 껍질에 촉촉한 속살을 자랑하는 오꾸닭 크런치입니다. 근데 살짝 질리기도 하네요..;;;

이럼 안되는데 치킨을 배신하면 안되는데...ㅜ..ㅡ

아앙~~~~ 한입 뜯었습니다. 역시 오꾸닭 속살은 너무 촉촉해요!!!!


휴~~~~~~~~~~~~~~~~~~~ 오늘도 이렇게 치맥을 한잔 즐겼습니다.

4월부터는 폭풍 다이어트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정장을 사야는데 아직 허리가 많이 굵은거 같아서요. ㅎ

전보다는 많이 빠졌지만 ㅋ 생각처럼 될지는 모르겠지만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량도 늘릴 생각입니다.

매주 수, 토는 집에서 금호강길을 따라 달리기를 하구요. 월,화,목,금은 집앞에 있는 체육공원에서 열심히 운동할려구요. ㅋ

아!! 어제 2월 월급을 계산하니 아무래도 잘못나온거 같아서, 오늘 출근해서 말했어요!

" 내 돈 내놔!!!!! "

음 생각대로 월급계산이 잘못되었더라구요. 야근시간도 제가 한거보다 덜나왔구요...;;;

돈 나오면 저 필름 살려구요. 카메라 점검도 하고 ㅎㅎㅎㅎㅎ 엑시무스도 사고 싶네요......ㅜ.ㅡ

이제 봄이니깐 사진 찍을려구요. ㅋ 멀리멀리 소문난 출사지는 못가겠지만! 그냥 전처럼 동네 한바퀴 돌고 가끔은 버스타고

나가서 사진 찍고 그래야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여유되면 서해구경을...;;

아~~~~~ 바닷가에 탁!! 앉아서 떨어지는 해를 보고 싶네요. 바닷가 일몰은 한번도 못봤거든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