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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일기] 평화시장에서 반반무마니!!!


2010년 09월 04일 날씨 : 맑음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 이라지만 백수에게는 의미없지...;; )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평화시장을 찾았다. 지역마다 유명한 먹거리 골목이 있는데

평화시장은 그런 골목중에 하나다. 주력메뉴는 닭똥집튀김이다.


위 사진은 오래전에 디카로 찍은 사진이다. 역시 폰카보다 디카가 훨 잘나온다!!

어서 디카를 하나 사야겠다....ㅜ.ㅡ

주문한 치맥이 나와서 친구들과 한잔씩 마셨는데, 맥주맛이 너무 시큼하고 쓴거다.

" 맥주맛이 좀 이상한거 같아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너무나 시끄럽고 분다운 가게

분위기에 치킨이랑 닭똥집만 급하게 먹고 나와버렸다..;;;;

그러고 보니 생맥이 맛있는 집은 잘없는거 같다. 아마 텔레비젼에 나오는 맥주 재탕 삼탕

때문일까? 난 그냥 고소하고 시원하고 쌉싸름하며 톡~~쏘는 그런 맛이면 매우 만족하는데...

역시 병맥이 진리인가!!!!!!!!!

여튼 사람많은 닭집을 나와서 커피집에 가서 친구들이랑 커피를 한잔씩 마셨다.

" 늘보야 뭐 먹을래?"

" 그냥 커피 아무거나 ~~~ "

친구는 아무커피를 가져오면서 이렇게 말했다.

" 늘보야 이거 신상이래 아이스크림을 올려서 어쩌고 저쩌고 "

" 우왕 그럼 이 위에 있는 하얀게 아이스크림이고 그 위에 붉은건 딸기시럽이야???"

라고 말하며 하얀크림을 푹 퍼먹었는데....쉣!!! 그냥 크림이잖아!!! 느끼해!!!

게다가 커피에 딸기시럽이라니!!! 뭐야!!!!!!!!!!!!!!!!!!!!!!!

여튼 색다른 경험...;;;;

근데 오늘도 엄청 먹었구나.......;;;

나에게 다이어트란 살을 뺀다는 뜻이 아닌

먹고 죽자라는 뜻이 되는거 같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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