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이야기]나는~~
슝슝늘보
2011. 3. 15. 00:25
나는 술을 먹으면 너무 수다스러워지는거 같다.
술은 먹으면서 취기가 한참 오를때는 머리속에 오늘은 이런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을거야.
뱅글뱅글 돌던 이야기들이
물한잔 마시고 담배 한대 굽고 나면서 취기가 사그라지니, 연기처럼 뿅~~~ 사라지네!!
어쩌면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든다.
근데 답답함은 더해간다...;;;
어쩌겠어 난 이런 놈인데!! 그냥 살아야지!!!!!!!!!
그냥 가벼운 오늘의 이야기나 써야겠다.
오늘은 불타고 남은 물건들을 물류센터로 모두 옮겼다. 쉬지않고 계속 물건들을 나르고 또 날랐더니
허리도 아프고, 안좋은 무릎도 아프고, 오른쪽 팔도 너무 아프다. 그래 나 오늘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운동도 안가고, 저녁에 스스로를 위로하며 시원하게 맥주 한잔 마셨지.
어제였나? 집에 들어가는데 편의점 앞에 사탕들이 잔딱 쌓여있더라. 그렇구나.
오늘이 화이트데이지? 그냥 평소처럼 한가하게 일했으면 니 생각 많이 났을건데, 정신없이 바쁘고 힘들게 일했더니
니 생각 하나도 안나더라. ㅎㅎㅎ 나 너 별로 안좋아하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건 뻥이고
보고 싶어 미치겠다...;;; 아이구~~~ 술이 덜깼나보군!!!!
여튼 내가 하고픈 이야기는 이거야.
넌 31살이라도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310살이라도 3100살이라도 사랑스럽고 이쁘다는거지 >..<
너의 외모만 보고 이런 감정을 가진게 속물스럽기도하고 부끄럽네.. ㅎㅎㅎ
좀 많이 친해져서 너에 대해서 많이 알고 싶었는데...
부왁~~~!!! 정말 술이 덜깼듯!!! 여기서 그만 줄여야겠다...;;;
근데 내일 이 글을 보면 손발이 정말 오그라들겠다. ㅋㅋㅋㅋ
근데 내가 앞으로 살면서 웃는 얼굴이 너처럼 이쁜 사람을 또 볼 수 있을까....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