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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야기]아~피곤합니다.


어제 토요일 인라인 탈려고 두류공원에 갔었거든요.


생각보다 넓고, 신나는 음악이 계속 나와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바람도 어찌나 시원하게 부는지 ㅎㅎㅎㅎ

근데요. 여기저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인라인 타기가 좀 힘들더라구요. 제가 갑자기 확!!! 뛰어오는 아이를

쌩~~!! 하고 피할만큼 몸이 잽싸거나 인라인을 잘타는게 아니라서요.. ㅎㄷㄷ 혹시나 아이들이랑 부딪혀서 사고날까봐

인라인은 조금만 타고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놀이만 즐기다가 시내가서 술한잔 마셨어요.

 

 이날은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들이 있어서, 너무 재미나게 놀았어요.

술도 좀 많이 마셨구요. ㅎㅎ 블루케찹에 가서 소맥 마시고 시내 나이트
 
갔다가요. 제가 체육복 입어서 튕겼어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택시타고

황금동 나이트 가서 놀다가 새벽에 친구집가서 자고 다음날 등산했어요.

근데요. 사람 많은 나이트는 진짜 적응이 안되더군요. 무대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막 부딪혀요 ㅎㄷㄷ 그리고 나오는 음악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고.....ㅜ.ㅡ 좀 별로였어요!!!!


나이트에서 새벽까지 춤추고 놀다가, 친구집에서 자고 다음날 대구 월드컵 경기장 뒷산을 올랐습니다.

사실 좀 힘들더군요. 술도 안깨고, 아침을 안먹고 갔더니 배도 고프고...;;;;; ㅎㅎㅎㅎ


그래도 땀 흘리면서 걷다보니 술도 깨고 시원한 산바람에 기분도 참 좋더라구요.


월드컵 경기장 뒷산에 있는 청계사의 모습입니다.


하악하악!!! 개구리가 열심히 붕가붕가중이네요. +_+


청계사를 지나 계속 산길을 걸었습니다. 산책로라고 보기에는 좀 힘들더라구요. ㅋㅋㅋㅋ


어느정도 걷다보면 이렇게 걷기 편한길이 좀 나옵니다. : )


월드컵 경기장을 산에서 내려다 볼려고 찾았는데.. 이번에도 실패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땀흘리면서 운동잘했으니 만족!!!

 

 


산을 내려와서, 콩국수 한그릇 먹었어요. 후니훈님은 칼국수 ㅎㅎㅎㅎㅎㅎㅎ

해물파전도 같이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해물파전은 좀 별로였어요. 근데 콩국수는 너무시원하고 고소하고 참 맛있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이시아폴리스에 옷사러 갔어요. ㅋ 처음 가봤는데요. 좋더라구요.

분위기가 좀 독특했어요. ㅎㅎㅎㅎㅎㅎㅎ


18일날 치어쇼 공연이 있다네요. 너무 가고싶은데.. ㅎㅎㅎ 토요일은 제가 대전에 가지싶어요. ㅋ


휴~~~ 여기까지가 저의 주말 이야기입니다.

18일은 1박2일로 대전으로 놀러갑니다. ㅎㅎㅎㅎ 편하게 푹~~~~~~~ 쉬다가 와야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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